✨ 국내여행안내사가 쓰는 국내 여행지소개 ✨
국내여행안내사 자격을 취득했습니다..늦은 나이에..
그간 사진 출사로 다녀 온곳과 추천할 여행지를 포스팅 해 보려합니다.
사진기능사자격도 취득했지만 여행사진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에 여행기록과 소개로 적어봅니다
북적이는 유명 관광지 대신, 고즈넉하고 특별한 매력을 간직한 국내의 숨겨진 여행지를 찾고 계신가요? 여러분의 다음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세 곳의 여행지와 추천 코스를 소개합니다.
1. 강원도 고성군 (Gangwon-do, Goseong-gun)
📌 숨겨진 매력: 동해안 최북단, 때묻지 않은 자연과 평화의 상징성이 공존하는 곳. 비교적 덜 알려져 한적하게 동해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.
-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산과 해금강: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이 담긴 뭉클한 풍경
- .화진포 해변
- 🗺️ 추천 코스:
- [1박 2일 코스] 평화와 낭만 여행:
- 1일차: 통일전망대 (DMZ 박물관 포함) 관람 → 점심 식사 (지역 맛집: 막국수 또는 생선찜) →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 (김일성 별장, 이승만 별장 등) 및 화진포 호수 산책 → 아야진항 또는 가진항 주변 숙소 체크인 및 저녁 식사 (싱싱한 활어회)
- 2일차: 이른 아침 해안도로 드라이브 또는 아야진 해변 산책 → 아침 식사 → 송지호 관망타워 또는 청간정 관람 → 귀가
- [당일치기 코스] 핵심 스팟 탐방 (속초/강릉 출발 권장):
- 통일전망대 관람 → 화진포 해변 및 호수 산책 → 점심 식사 (화진포 근처) → 귀가
🍚 추천 먹거리: 싱싱한 활어회, 물회, 오징어/문어 숙회, 막국수, 섭국 (자연산 홍합탕)
2. 경상북도 청송군 (Gyeongsangbuk-do, Cheongsong-gun)
📌 숨겨진 매력: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주왕산의 비경과 고즈넉한 고택, 그리고 '슬로시티'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. 자연 속 힐링과 전통 체험에 최적화된 여행지입니다.
📸 대표 이미지:
- 주왕산 국립공원: 기암괴석과 폭포가 어우러진 빼어난 산세. 특히 용추폭포, 절구폭포 코스 추천.
- 주산지: 사계절 아름다운 물에 잠긴 왕버들 군락지. 김기덕 감독 영화 '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' 촬영지로 유명.
- 주왕산 용추폭포
- 송소고택: 조선 영조 때 만석꾼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지은 99칸 고택. 한옥 스테이 가능.
🗺️ 추천 코스:
- [1박 2일 코스] 자연과 고택에서의 하룻밤:
- 1일차: 주왕산 국립공원 트레킹 (대전사 → 용추폭포 코스 추천) → 점심 식사 (산채비빔밥 또는 닭백숙) → 송소고택 등 덕천마을 고택 탐방 및 숙박 (고택 스테이 추천) → 저녁 식사 (고택 근처 식당)
- 2일차: 이른 아침 주산지 방문 (물안개 감상) → 아침 식사 → 청송 야송미술관 또는 객주문학관 관람 → 달기약수탕에서 약수 한 잔 → 귀가
- [당일치기 코스] 주왕산 & 주산지 핵심 탐방 (안동/영덕 출발 권장):
- 주왕산 국립공원 트레킹 (짧은 코스) → 점심 식사 → 주산지 방문 → 귀가
🍚 추천 먹거리: 달기약수 닭백숙/닭불고기, 산채정식, 청송 사과 (가을)
3. 전라남도 신안군 (Jeollanam-do, Shinan-gun)
특히 증도는 90%이상이 기독교인으로 복음화되어있고
문준경전도사의 순교 선교지로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섬입니다
특히 증도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숙박시 근처 노도길 체험이 특별히 기억에 남습니다
깊은 밤 쏟아지는 별빛을 보며 문준경전도사님이 노도길을 다니며 전도했던 그 현장을 홀로 걸으며 1KM 남짓
걸었던 시간이 귀한 체험이었습니다(기독교인 입장에서)
📌 숨겨진 매력: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'천사섬'. 다리로 연결된 섬들을 탐험하거나, 배를 타고 들어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. 특히 독특한 색깔 테마 섬들이 인기입니다.
📸 대표 이미지:
- 퍼플섬 (반월도·박지도): 온통 보라색으로 꾸며진 다리와 마을 풍경이 이색적인 곳.
- 증도 태평염전 & 소금박물관: 국내 최대 규모의 염전과 소금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.
- 짱뚱어 다리: 갯벌 위를 걸으며 짱뚱어와 다양한 갯벌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목교.
🗺️ 추천 코스:
- [1박 2일 코스] 컬러풀 아일랜드 호핑:
- 1일차: (오전) 퍼플섬 (반월도·박지도) 방문 및 트레킹 → 점심 식사 (지역 식당: 백반 또는 해산물) → (오후) 증도로 이동 → 태평염전 및 소금박물관 관람, 염전 체험 → 짱뚱어 다리 산책 → 증도 내 숙소 체크인 및 저녁 식사 (짱뚱어탕 또는 해산물)
- 2일차: 아침 식사 → 우전해수욕장 산책 또는 엘도라도 리조트 주변 경관 감상 → (선택) 다른 섬 탐방 (예: 비금도 하트해변 - 배 이용 필요) 또는 슬로시티 증도 추가 탐방 → 귀가
- [당일치기 코스] 퍼플섬 집중 탐방 (목포 출발 권장):
- 퍼플섬 (반월도·박지도) 도착 → 보라색 다리 건너기 및 섬 트레킹 → 점심 식사 (섬 내 또는 인근 식당) → 귀가
🍚 추천 먹거리: 짱뚱어탕, 낙지 요리, 각종 생선회 및 해산물, 함초/소금 아이스크림 (증도)
❓ 자주 묻는 질문 (Q&A)
Q1: 추천 여행지까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쉬운가요?
- 고성: 속초까지 고속버스/시외버스로 이동 후, 속초에서 고성행 시내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. 자가용이 편리하지만, 주요 관광지 간 버스 노선이 있습니다. 통일전망대는 자가용 또는 특정 노선 버스/택시 대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- 청송: 안동이나 영주, 대구 등에서 청송행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. 청송 읍내에서 주왕산 등 주요 관광지까지 농어촌 버스가 운행되나 배차 간격이 길어 자가용이나 택시 이용이 더 편리합니다.
- 신안: 목포역(KTX) 또는 목포 버스터미널 도착 후, 신안 각 섬으로 들어가는 버스(압해도, 증도 등 다리 연결된 곳)나 여객선(비금도 등)을 이용해야 합니다. 퍼플섬은 자가용 또는 버스+도보 접근이 가능합니다. 섬 간 이동이 많다면 자가용이 유리합니다.
Q2: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언제인가요?
- 고성: 봄(꽃), 여름(해수욕), 가을(단풍과 맑은 하늘) 모두 좋지만, 여름 휴가철을 제외하면 비교적 한적합니다. 겨울에는 철새를 볼 수 있습니다.
- 청송: 봄(신록), 가을(주왕산 단풍, 사과 수확)이 가장 아름답습니다. 여름에는 계곡 트레킹, 겨울에는 설경이 좋습니다. 주산지는 사계절 매력이 다릅니다 (특히 물안개 피는 아침).
- 신안: 섬 여행은 날씨가 좋은 봄, 가을이 가장 쾌적합니다. 여름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. 퍼플섬은 라벤더 등이 피는 늦봄~초여름과 가을에 특히 아름답습니다.
Q3: 숙소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?
- 고성: 해변가 펜션, 민박, 모텔, 리조트 등이 있습니다.
- 청송: 주왕산 입구 펜션/민박, 청송 읍내 모텔, 그리고 송소고택과 같은 고택 체험 숙소가 인기입니다.
- 신안: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, 펜션, 민박 등 다양하며, 섬 특성상 숙소 선택지가 육지보다는 적을 수 있습니다. 퍼플섬 내에도 민박이 있습니다.
Q4: 각 여행지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나 기념품은 무엇인가요?
- 고성: 건어물(황태, 오징어 등), 해양심층수 관련 제품, 지역 농산물.
- 청송: 청송 사과 (가을), 사과 관련 가공품 (주스, 잼 등), 고추장, 된장 등 장류.
- 신안: 천일염, 함초 관련 제품, 김, 미역 등 해산물, 짱뚱어 가공식품. 퍼플섬 관련 보라색 기념품.
이 외에도 우리나라에는 매력적인 숨겨진 여행지가 많습니다. 이번 기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떠나 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! 😊